천안함 피격사건 10주기에 부쳐


지금 이 글 쓰는 순간의 10년 전, 그들은 조용히 나라를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그 댓가로 어떤 이들은 목숨을 잃었고, 

어떤 이는 혹시나 살아있을까 그들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으며,

역시 그들을 도우려던 어떤 국민과 외국인들도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제 그들의 존재와 기억도 희미해져가는 지금...


지금도 살아있는, 또는 살고 있을

그 때의 전우들과

그 때의 아들과 딸들

그 때의 동료와 이웃들은


그들과 아무 상관없는 내가 가진 희미한 기억처럼

그 때의 슬픔과 고통이 조금은 줄었을까?


혹여 살아있어서, 살고 있어서

그 때문에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옛말에 강산도 변해버린 시간이겠지만

그 때의 기억들이 다시 되살아나는 것처럼

그 때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의 슬픔에

부디 나약해지지 않기를


살아남은 분들을 위해

아무 상관없는 내가 감히

기도해본다.

antifa


https://www.bbc.co.uk/programmes/articles/X56rQkDgd0qqB7R68t6t7C/seven-things-you-need-to-know-about-antifa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06/01/20200601002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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