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면 철 좀 들어라



미국이 손을 들어준 것은 문재인 후보측이 아니라 '한국의 다음 대통령'입니다.

정신 차리세요.


벌써 7년

5주기였던 지난 2015년 오늘을 끝으로 개인적으로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해 마음 속에만 담아두기로 했으나, 엊그제 개최된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기에 이렇게 글을 남긴다.

세상에 어느 죽음이 안타깝지 않을 것이며 귀하지 않은 생명이 있었던가?

비록 어수선한 정국에서 치뤄졌다고 하나 유력대선 후보를 비롯해서 나라의 녹을 쳐드시는 국회의원 다수가 불참한 점은 심히 유감이 아닐 수가 없다.

특히 야권에서의 대거 불참은 과거에 내가 왜 파면될 대통령을 만들어줬는지에 대한 계기를 다시 한 번 각성시켜주었다는 점에서 개 버릇 남 주지 못한다는 말 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부디 그분들이 희생하여 흘린 피가 헛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ps.
초반에 어수선한 진행으로 걱정이 들었지만 점점 갈수록 준비한 영상자료와 공연, 추도사 낭독 등이 상당히 알찼던 기념식이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떠나간 순국선열의 남겨진 가족과 사연들은 그동안 멀게 느껴진 영웅이란 존재가 바로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음을, 그리고 혹시나 모를 나 자신에게도 그런 기회가 닥칠 수도 있음을 깨닫게 해 주었다.

ps2.
본문에서 '야권에서 대거 불참'이라고 표현했는데 그래서인지 심상정 의원의 참석은 꽤 신선하고 남다르게 느껴졌다.
그런데 왜 싸드( THAAD)는 반대하시는걸까?

ps3.
본 블로그에서 천안함 6주기를 건너뛰기는 했으나 내 마음 속에는 항상 담아두고 있음을 맹세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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