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해군이 이상하다....? (by unmp07님)
북한 해군이 오토 메랄라 76밀리 함포를 달은건가요. (by 사자 먹는 토끼님)
북한의 SES(가칭)는 배수량 200톤급의 고속정으로서 제작시기와 무장배치 형태에 따라 A/B형으로 나뉩니다.
여기에 장착된 기존의 85미리 전차포 대신에 우리나라 해군의 제식함포 중 하나인 76미리 함포와 비슷한 것이 발견되어 문제가 된 것이지요.

결국 그동안 제가 그렇게 깠던 인천급 호위함(FFX)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게 된 듯 합니다.
당시 연안해군전력과 대양해군전력을 분리하는 것에 의구심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해군에서 나오고 있는 1,000톤급 함정의 요구와 PKX-B의 76미리 함포 장착에 대한 논란에서 조금 자유로워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덧글
SOBs!
그러다가 초공동어뢰까지 들여오면...(그럴리는 없겠지만)
저도 그 부분이 심각하게 우려스럽습니다.
중국 DF-31처럼 원거리 타격이라면 목표 획득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란제 같이 근거리용이라면 해안가에서 목표 좌표만 불러줘도 충분하니까요....
그리고 어느 분께서 알려주신 말많은 중국의 C-802도 잠재적 위협입니다.
당시 발사플랫폼이 안둘기냐 일류신이냐를 두고 말이 많았거든요.
상기 자료들도 2005년 전후의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의외의 변화가 진행중이었을 겁니다.
푹 쉬세요~
과거 걸프전에서 왕립해군의 링스가 시스쿠아를 이용해서 고속정 사냥에 나선것이긴 한데...
해군쪽에서는 대잠전에 쓸 헬기조차 부족한 상황이고, 육군의 AH-1S/J옹은 능력이 부족하고, AH-X도 충분한 도입댓수는 아니라서 곤란, 공군의 KF-16이나 F-15K는 닭잡는데 소잡는 칼을 들고 오는 느낌이고(....)
결국 해군 함정으로 직접 잡아야지요.
그렇다고 해성이나 하푼을 쏘기에는 여전히 닭잡는데, 소잡는 칼을 들고 설치는 느낌이고...
일단 참수리를 대체하는 계획이 잘 이뤄진다면 함정간의 전투는 여전히 우리나라가 우위를 점할 수는 있겠습니다.
문제는 해안에 배치된 포와 미사일로 연합작전을 펼치는 경우인데, 개함방공능력이 떨어지는 인천급 호위함의 능력을 볼 때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 될 겁니다.
이에 대한 대응이 공중전력이긴 한데 쉽게 쓸 수 없는(?) 방법이기도 하고...
결국 대남도발에 대응하는 대응태세와 전술, 전략을 재정비, 재검토해야 합니다.
문제는 연평도 사건이나, 서해교전 같은 사례지요.
한국군 입장에서는 확전을 원치 않고, 적절수준에서 해결하려고 할테고, 부칸의 입장에서는 한국군의 그런 입장을 알고 있으니, 더욱 더 배를 째서 과감하게 베팅을 해버리니...
이미 해안포와 수상전력간의 연합작전으로 성과를 올린적이 있긴 합니다.
바로 당포함 사건이지요.
나머지 드릴 말씀은 트랙백으로 찾아뵙지요.
1. 꼴랑 이백톤급에 76미리?! 20미리가 나을텐데
2. 그돈은?
20미리는 대함용으로는 유명무실해졌고, 대공용으로도 효용성이 떨어지고 있지요.
2. 아마 북한을 보고 하시는 말씀인 것 같은데, 군사분야에 투자하는 비용만큼은 우리나라에 밀리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수백만명이 군 또는 관련부서에 종사하고 있구요.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PKX-B형에 주무기로 76미리 아니면 57미리가 고려대상이었습니다.)
과거 울산, 포항급이 버텨왔던 방식이라는 점이 함정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