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의혹을 내세우는 항해사의 경력이 의심된다. 천안함 피격사건


먼저 인내심을 가지고 신상철의 '미디어오늘' 기고문을 읽어보도록 합니다.




해도상 좌초가능 지점은 'C' - 평균 수심 8.6m 해역의 존재

위 지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한 가운데 낙동강 오리알처럼 똑 떨어져 샛빨갛게 색칠한 지점(C)이 되겠습니다. 
그 지점의 평균수심은 8.6m이며 지질은 모래(S)와 조개무덤(Sh)입니다. 이 지점 'C'가 주목받아야 하는 이유는 : 
첫째, 백령도 서쪽 연안에서 천안함급 함선이 백령도에 근접 항행을 하였던 구역 중 가장 수심이 낮은 지점이며, 
둘째, 평균수심 8.6m이면 고조 때엔 11.1m수심이 되지만 저조 때엔 6.1m가 되어 천안함급 함선의 좌초가 가능하며, 
셋째, 그 지점이 바로 희생자 가족인 이용기씨가 별표와 함께 '최초좌초'라는 문귀를 적은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중략)

'C'지점(평균수심 8.6m)에서 천안함이 좌초 가능할까?

대한민국 수로국에서 발행한 해도상 'C' 지점의 수심은 8.6m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고 당시 그 지점의 실제 수심은 정확하게 얼마였을지 (국방부는 알고 있겠지만) 지금 현재 우리로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단 해도상 수심(8.6m)을 액면 그대로 믿기로 하고 '과연 수심 8.6m 지점에서 천안함이 좌초 가능한지' 여부를 따져본다면 그 해답은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는다'는 것이 항해사 출신인 저의 결론이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군작전상황도 상에 명기된 '평균수면 6.4m'가 만약 해군측에서 확인한 최초좌초 지점의 수심을 명기한 것이라면 좌초 여부는 더욱 확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략)

4. 평균수심 8.6m 지역의 저조시간대 수심은?

해도상의 수심 8.6m는 평균수면을 뜻합니다. 고조때 수심과 저조때의 수심을 평균하면 8.6m 정도 된다는 뜻입니다. 백령도 지역의 평균고조차가 5m이므로 평균수면에서 +/- 2.5m하면 고조 때엔 수심이 8.6+2.5=11.1m가 되고, 저조 때에는 8.6-2.5=6.1m가 된다는 뜻입니다.

• 찬안함의 흘수는 : 7~8 m
• C 지점의 수심은 : 6.1 m

어떻습니까? 2010년 3월 26일, 당시 파고는 2~3m. 하루 중 가장 저조 시간대인 밤 21시 전후 천안함이 평균수면 8.6m/당시수심 6.1m 지점 위를 항해했다면? '천안함은 좌초할 수밖에 없었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이러한 계산은 항해관련 교과서에 나와 있는 기초적인 내용이며 항해사들에게는 밥먹는 것 만큼이나 상식적인 개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흘수3m 선박이 수심 6.1m 지역을 항해하는데 무슨 문제야?'라고 간단하게 생각합니다. 천안함은 잔잔한 호수 위를 백조가 유영하듯 흘러다니는 물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간과한 탓입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900



정말 나는 이 기사를 읽고 내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바로 항해사 경력을 떳떳이 내세우면서 해도 상에 표기된 수심에 대해서 잘못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해도상의 수심과 높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국립해양조사원에 나온 다음의 자료를 보자.



일반적으로 해도의 기준면이란 수심의 기준면을 생각하게 되며 또한, 높이에 대하여도 알아야 한다. 깊이나 높이의 단위는 모두 미터(meter)로 표시하나 외국 해도 중에는 파담(Fathom)·피트(Feet)로 표시한 것도 있다. 수심의 기준은 바다의 깊이를 말하며, 그 지방의 해면이 가장 낮을 때의 수면을 기본수준면(약최저저조면 : Approximate Lowest Low Water)이라 하고, 이 해면하의 깊이를 meter로 표시하고 20.9m까지는 소수 1위까지 나타내며, 21m이상 31m까지는 0.5m마다 표시하는 것이 보통이다. 

산, 등대, 목표물의 높이는 평균해면(Mean Sea Level)으로부터 산출하고, 5m미만은 소수 한자리까지 붙이고 평균해면이란 조석의 고조와 저조의 차를 오랫동안 관측하여 그 차를 평균한 해면의 평균높이를 말한다. 해안선은 약최고고조면에 있어서의 해면과 육지의 경계선을 의미하고 간출이란 기본수준면과 약최고고조면과의 사이를 말한다. 국제적으로 해리는 1,852m로 위도 45도에서 1′의 길이를 말하며, 각 위도에 따라 약간의 차가 있다. 해도의 치수는 그 안쪽 윤곽선간의 길이를 말하며 milimeter로 도면의 오른쪽 아래 내윤곽선과 외윤곽선 사이 해도번호의 위에 명기한다.

출처 : 해도도식 - 여러가지 해도제작(국립해양조사원-KHOA)



신상철의 실수가 무엇인지 이해가 가시는지?

바로 기고문에서 평균수면 8.6m/당시수심 6.1m 라고 주장하는 백령도 해도 상의 C지점의 수심표기 8.6m가 기본수준면(약최저저조면 : Approximate Lowest Low Water)이라는 데에 있다.

즉, 신상철이 스스로 산출해서 주장하는 C지점의 평균수면 8.6m/당시수심 6.1m 표기는 기본수준면(약최저저조면 : Approximate Lowest Low Water) 8.6m 이고 당시수심 6.1m 은 절대 나올 수 없는 수치이다.             



다시 같은 내용을 그림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위의 그림에서 기본수준면(약최저저조면 : Approximate Lowest Low Water)과 평균해면(Mean Sea Level)만 찾아서 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해도의 수심과 높이표기는 어떤지 확인해 보자.


기본수준면(약최저저조면 : Approximate Lowest Low Water)과 평균해면(Mean Sea Level)로 표기되어 있음은 두말하면 잔소리가 되겠다.

그리고 동일한 해도에서 백령도 부분을 캡쳐한 것. 문제의 C지점은 개인적으로 붉은 색 별표시를 하였다.
그러므로 이 해도에서도 나온 수심 8.6m는 기본수준면(약최저저조면 : Approximate Lowest Low Water)하의 수심임을 알 수 있다.
 

결론
-해도상의 수심표기는 간조, 사리를 적용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최저수심이다.
-평균수면이란 평균해면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며, 해도상의 수심표기 기준인 기본수준면보다 높게 위치한다.



신상철씨, 항해사 출신 맞나요?


덧글

  • 오땅 2012/07/24 10:44 #

    이쯤 되면 신상철의 경력 자체가 의심받기에 충분하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kuks 2012/07/24 10:46 #

    배 안타는 이유가 있나 봅니다. ㅋ
  • petal ♧ 2012/07/24 11:06 #

    ...................................또냐?!
  • kuks 2012/07/24 11:09 #

    이번에는 실수 제대로 하신 듯.
  • 푸른별출장자 2012/07/24 11:38 #

    전투함들 특히 저런 중소형 함은 홀수선이 4미터를 넘는 경우가 없습니다.
    홀수선이 깊으면 장거리 운항에서 파도에 따른 요동은 적지만 회전 반경이 길어지고 급선회에 불리해서
    대체로 경전투함이나 초계함들은 홀수선을 최대한 억제하는 형태로 설계합니다.
    그래서 날씨 궂고 파도 심하면 승조원만 죽을 맛...

    해서 위키를 돌려보니 천안함을 포함한 포항급 초계함들은 만재 홀수선이 2.9미터... 뜨아 2.9미터...

    홀수선 7-8미터면 대형 전투함이거나 수송선들인데 그것을 천안함 홀수선이라고 우기면 우짜자는...
  • kuks 2012/07/24 11:41 #

    맞습니다.

    공식보고서에서도 도면상 흘수선이 2.88m이고, 해조류 흔적으로 본 운용상 흘수가 평균 3.1미터라고 하더군요.
    게다가 자칭 항해사 출신이라는 신상철은 해도상에 표시된 수심이 최저수심이라는 걸 간과하고 저런 계산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역시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 shift 2012/07/24 12:50 #

    복원성 개판이겠네;;;; 그리고 바닥에 닿이고 싶어도 못닿이네;;
  • kuks 2012/07/24 18:11 #

    shift// 그래도 림팩까지 참여한 포항급 초계함입니다...
    울산급에 없는 걸로 알고 있는 핀 스태빌라이저가 있기에 어느 정도 보완은 될지도...

    그리고 백령도 해역의 항로상 절대 좌초할 곳이 없지요.
  • ∀5 2012/07/24 11:50 #

    그니까 애초에 좌초 들먹이는게 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좌초가 슈퍼마리오의 그 성안에서 인상쓰고 쿵쿵찍는 돌대가리여?!?!
  • 울군 2012/07/24 12:01 #

    사실 마리오성님은 물속에서도 쿵쿵 잘 찍지말입니더....
  • kuks 2012/07/24 17:55 #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kuks 2012/07/24 17:56 #

    울군// 역시 게임이 해로운 걸까요?
  • 2012/07/24 12:5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7/24 17:5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2/07/24 13:0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7/24 18:0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2/07/24 19:2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2/07/24 19:2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shift 2012/07/24 13:17 #

    근데 해도에 기재된 수심은 평균이 아니라 약최저저조면 물론 확정된건 아님. 더 낮아질수도 있는거고....

    여기서 항해사가 구라라는게 드러남. 해도에 기재된게 평균해면?? 지문항해 안배운거 확실하네

    어디서 가산점땜에 문제 답 달달외운 해기사 시험본애가 쓴글 같음

    그리고 위에 흘수가 3미터도 안되면 UKC가 부족한거 아님. 군함은 보통 거대선

    보다 방향비척계수가 낮아서 UKC가 확보 덜되도 해저에 꼬라박힐 염려도 적겠지
  • kuks 2012/07/24 18:02 #

    기본수준면(약최저저조면 : Approximate Lowest Low Water)은 매년 체크합니다.
    그리고 제가 링크 걸은 해도 말고도 다른 해도와 전자해도까지 살펴봐도 마찬가지더군요.

    그리고 'UKC'가 뭔지 가르쳐 주십시요.
  • seaman 2012/07/24 19:17 #

    Under Keel Clearence. 통상 선저 여유수심으로 번역되죠. 선저(용골 하부)로부터 해저면까지의 거리입니다.
  • kuks 2012/07/24 19:23 #

    seaman// 설명 감사합니다.
  • shift 2012/07/24 21:32 #

    설명 대신 해주셨네;;;;;;
  • shift 2012/07/24 21:34 #

    아 매년체크해도 그게 딱 그 수심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잘못 아다리맞으면 좆되는거죠;;;
  • kuks 2012/07/25 11:04 #

    shift//
    그럴 가능성이 존재합니다만, 거의 가능성이 떨어지지요.
    10년이든 100년이든 매년 체크해서 기본수준면이 최저치로 나올 때마다 갱신하는 구조인지라...
    그리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반기, 분기, 월간마다 '최극조위'를 체크하지 않나요?

    아마도 제가 shift님보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비전문가라서 잘못 알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골든 리트리버 2012/07/24 13:32 #

    신상철의 고의적인 약장사 같군요.

    먼저 "천안함 흘수7~8미터"라고 써놓고 바로 밑에 "하지만 일반인들은 '흘수3m 선박이 수심 6.1m 지역을 항해하는데 무슨 문제야?"라고 써놓고 나오는 변명이 고작

    "천안함은 잔잔한 호수 위를 백조가 유영하듯 흘러다니는 물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간과한 탓입니다"
    ?????

    당시 태풍이 온 것도 아닌데 무슨 파도가 흘수4~5미터 차이를 잡아먹습니까.

    흘수3미터 선박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제멋대로 또 하나의 흘수 정의(흘수선+파도높이)를 내리고 있지도 않은 파도를 갖고 헛소리 늘어놓은 거네요.
  • kuks 2012/07/24 18:06 #

    제가 보기에는 재판으로 정신줄을 놓은 것이 아닌가 걱정됩니다.

    해도 상에 표기된 기본수준면 하의 수심이 8.6m라면 평균해면을 더하고 조위차를 가감해서 당시의 수심을 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8.6(해도)+6.4(평균해면)-0.7(피격당시 조위차)=14.3m가 문제의 수심이 되는 것이지요.
  • shift 2012/07/24 21:38 #

    복원성 확보가 목적이라도 군함은 일반 상선과 다름. 그리고 원해도 아니고 근해에서 무슨....... 정줄 놨네
  • kuks 2012/07/25 11:06 #

    shift// ㅇㅇ
  • 알렉세이 2012/07/24 14:50 #

    아 이번엔 자칭 항해사 나온건가요
  • kuks 2012/07/24 18:07 #

    그런데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 학사로서 해군 장교 출신이란 것이 함정.
  • 세이코 2012/07/24 15:04 #

    신상철이 아무리 구라치다 들통나도 -> 본질은~ 안들려~ 안믿어~

    합조단이 설명을 못하면 -> 역시 조작~ MBOUT~
  • kuks 2012/07/24 18:07 #

    자기 자신도 지키지 못하는 정신승리일 뿐이죠.
  • 이탈리아 종마 2012/07/24 15:10 #

    제발 좀 그만해 미디어어제
  • 오땅 2012/07/24 16:42 #

    미디어주체가 낫겠습니다. ㅋㅋㅋ
  • kuks 2012/07/24 18:08 #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kuks 2012/07/24 18:08 #

    오땅// 이분도 약 빨으셨네요. ㅋㅋㅋ
  • Omega 2012/07/24 17:03 #

    또 좆문가행세 나왔네요
  • kuks 2012/07/24 18:08 #

    그런데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 학사로서 해군 장교 출신이란 것이 함정.(2)
  • 누군가의친구 2012/07/25 01:28 #

    도대체 신상철과 그 일당들이 주장하는 것이 좌초인지, 기뢰폭발인지 아군 오사인지, 잠수함 충돌인지 통일되게 내놔야지 말입니다. 저런 통일 안된 이야기를 그 일당들이 내뱉는거 보면 신뢰도가 게속 0에 수렴합니다.
  • kuks 2012/07/25 11:07 #

    맞습니다.
    반론도 일치시키지 못한 걸 보면 반합조단에게 시급한 것은 '의견일치'이지요.
  • seaman 2012/07/25 18:51 #

    기본수준면 조사에 대한 건 kuks님의 의견이 옳습니다.(만.... 사람이 하는 일은 꼬일 가능성이 있고 꼬일 가능성이 있는 일은 반드시 꼬일 수 있어서 Shift님 말도 틀린 건 아니죠. 수에즈 통과하다 식겁했던 적이....)
  • kuks 2012/07/26 00:42 #

    음... 그렇군요.
    제가 shift님과 seaman님을 말씀을 참고해서 나중에 더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