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사건에 비추어 본) 민주당의 상식




1. 미행 vs. 제보확인


▶정관용> 자, 조금 아까 이제 스스로 언급하셨던 것이 이른바 댓글 부대, 오피스텔. 선관위가 적발해서 한 것 말이지요. 이건 어쨌든 민주당이 적발한 것도 아니고 국가기관인 선관위가 적발해서 지금 고발해놓은 상태이고요. 그 오피스텔 운영에 뭐 방을 빌리고 하는데 뭐 새누리당 쪽에서 자금이 갔다, 여기까지는 확인이 되어 있는 상황들이니다. 그런데 이제 어제도 TV 토론에서 그런 모습이 나왔습니다만, 지금 국정원 여직원 오피스텔 이야기를 꺼내면 민주당 쪽은 그 선관위 오피스텔 이야기로 맞받는. 같은 오피스텔이지만 상당히 달라요. 그렇게 하는데, 백보를 양보하더라도 어쨌든 그 여직원을 민주통합당 관계자들이 일주일 동안이나 미행을 했다. 

▷박영선> 미행이라기보다는요, 제보가 들어와서 그 제보가 들어온 오피스텔 부근에서 그 여직원이 정말 국정원에 출근을 했다가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정관용> 그 과정이 어쨌든 미행이지요, 따라가는 거니까.

▷박영선> 아니지요. 

▶정관용> 모르게 따라간다, 가 미행 아니겠습니까?

▷박영선> 아니, 그 오피스텔 앞에서 그냥 이렇게 그 여직원을 이렇게 들어오는 시간, 나가는 시간을 보고 있었던 거지 뭐 이렇게 따라다니고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정관용> 국정원에 출근하는지를 알려면 국정원까지 따라가봐야 되지 않나요?

▷박영선> 아니요, 일단 오피스텔에서 나가는 것 자체를 국정원에 간 것이라고 보고요. 

▶정관용> 아하, 그렇게 했다? 좋습니다.

▷박영선> 다시, 오전에 다시 들어와서 낮에 일을 거기에서 하는 것으로 이제 그렇게 저희들이 파악을 한 것이지요. 그런데...




2. 고의 접촉사고 vs. 괜찮다고 한 것은 비상식적


▶정관용> 그리고 또 주소를 알아내기 위해서 고의 접촉사고를 냈다. 그건 또 사실 아닙니까?

▷박영선> 글쎄요, 제가 그 접촉사고가 고의인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접촉사고가 있었던 것은 사실인데요. 저희가 이제 그 부분에 있어서 더 의심을 하게 된 것은 접촉사고가 나서 그 차의 주인이 누구인지 몰라서 경비 아저씨가 그 차의 주인에게 연락을 했는데 아, 접촉사고 괜찮다고, 그냥 돌아가라고 그랬다는 거예요. 굉장히 비상식적인 행동 아닙니까? 그래서 더 의심을 하게 되었다는 거지요. 뭐가 저렇게 급하고, 아니면 뭐가 감출 것이 있어서 접촉사고가 났는데도 돌아가라. 



3. 감금 vs. 잠금


▶정관용> 그리고 어쨌든 뭐 40시간 가까이 밖에 못 나가게 밖에서 민주통합당 관계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박영선> 그것은 못 나가게 한 건 아니지요. 그거는 이제 분명한 것은 저희는 나오라고 그랬는데 그 사람이 안 나온 거지요. 44시간 동안.




상식적으로 판단해 봅니다.


1.
이미 1주일 전부터 해당 여직원이 국정원 직원이라는 사실은 제보를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피스텔의 출입시간을 통해 근무시간을 파악했다고 박영선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미행은 아니니 혹시 잠복근무라고 말하고 싶은 걸까요?
사찰도 이런 식으로 하면 미행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대로 출입시간을 놓치지 않았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

8만원은 아낄 수 있겠군요.


2.
8만원을 아끼기 위해 고의인지 모를 접촉사고를 일으켜 주소를 알아내려고 했습니다.
의심이 커진 이유는 그냥 돌아가라고 하니 혹시 나중에 뺑소니범으로 뒷통수 칠까봐 걱정했던 모양입니다.


3.
두더지를 잡기 위해 두더지굴에 연기를 피우는 것은 상식이지요.
저도 민주당 의원님들을 불러내기 위해 신상을 털고 외부인 출입을 차단하고 물과 음식의 반입을 방해하면 어떻게 될까요?
물론 이유없이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겁니다. 빨갱이로 몰아서 땅크로 밀어버릴거야...



후속편 예고

▶정관용> 현재 민주통합당 안에는 좌익 종북세력은 없다?

▷박영선> 예, 그렇습니다. 



정말? 리얼리? 혼또니?


덧글

  • FIST 2012/12/28 23:43 #

    자알 바줘서 없다 쳐도 지껄이는게 딱 종북인데 무슨 ^^

    역쉬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네여 ㅋ
  • kuks 2012/12/28 23:47 #

    아마 이렇게 말할 지도 모를 일이지요.

    http://www.ukopia.com/newsimg/2012/06/08/20120608162724_thumbnail.jpg
    근본도 없는 수꼴 XX들이 굴어와서 대한민국 국회의원한테 개기냐?
  • 漁夫 2012/12/29 00:22 #

    '내 8만원은 소중합니다'

    이런 소리를 ㅈㅈ
  • kuks 2012/12/29 23:16 #

    그동안 인권을 대명사로 내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민주당이었는데, 저 사건을 계기로 8만원짜리로 전락시켜 버렸습니다.
  • 검은하늘 2012/12/29 00:37 #

    정말 내가 하면 로맨스네요. 제가 저 대답하신 분에거 똑같이 하면 법무부 무상 급식 대기표 받는 데 몰표하죠. 그리고 전 문재인 국회의원께 변호를 요청하겠습니다.(?!)
  • kuks 2012/12/29 23:17 #

    이미 피의자 신분의 동지에게 변호나 받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을 듯 합니다.
  • 곰돌군 2012/12/29 00:42 #

    똥덩어리만도 못한것들..
  • kuks 2012/12/29 23:18 #

    안되면 8만원이라도 지출할 수 있나 봅니다.
  • 울군 2012/12/29 01:25 #

    이 상황에서 박지원은 발빼는거 귀신같이 빠르곸ㅋㅋㅋㅋ
  • kuks 2012/12/29 23:19 #

    눈에 보이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빠지고 봐야지요.
  • KittyHawk 2012/12/29 02:10 #

    저 사람들 문제의 심각성을 너무 모르는 것 같군요.

    단념해야겠습니다.
  • kuks 2012/12/29 23:20 #

    정원이가 하는 걸 보고 대응하겠다고 하더니 애초에 공갈포였음을 알 수 있죠.

    민주당 ㅈㅁㅁ...
  • 마무리불패신화 2012/12/29 02:20 #

    답이 없군요 ㅡ_ㅡ
  • kuks 2012/12/29 23:20 #

    에혀... 그렇습니다.
  • 의사양반 2012/12/29 02:49 #

    답이 없네;;
  • kuks 2012/12/29 23:21 #

    에혀... 그렇습니다. (2)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2/12/29 03:22 #

    답이 없네;;(2)
  • kuks 2012/12/29 23:21 #

    에혀... 그렇습니다. (3)
  • 놀자판대장 2012/12/29 09:10 #

    3. 아니, 저 말이 사실이라고 쳐도, 상식적으로 여자 한 명이 홀로 있는데 밖에 사람 무리가 진을 치고 나오라고 하면 누가 나오겠습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 kuks 2012/12/29 23:22 #

    그걸 알았으면 신상털고 생중계하면서 엿보거나 엿듣는 걸 사진찍히지는 않았겠지요. OTL
  • 武究天尊 2012/12/29 09:34 #

    보위부의 상식.
  • kuks 2012/12/29 23:24 #

    그들의 민주화는 모든 가치를 지엽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마법이 숨어있다는 소문이...
  • 래칫 2012/12/29 11:38 #

    수준하고는ㅋㅋㅋㅋ
  • kuks 2012/12/29 23:25 #

    배우신 분이 더하다는 소리가 헛소리가 아니었습니다.
  • 風林火山 2012/12/29 13:05 #

    너무 멋진 듯
  • kuks 2012/12/29 23:25 #

    제멋에 빠져 사는 것도 나쁘진 않죠,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 ghistory 2012/12/29 15:41 #

    1.

    제안-1:

    임수경의 북한 지배체제 지지 성향을 더 충실하게 입증하려면

    1) 임수경이 한상렬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였다는 사실
    2) 임수경이 황선의 절친한 친구라는 사실
    3) 북한 무단방문 행위가 민주화운동 행위라고 주장하며 명예회복과 보상을 신청하였던 사실

    따위가 백요셉 관련 발언보다 더 효과가 좋습니다. 임수경은 백요셉 관련 발언은 하태경을 노린 발언의 와전이라고 변명하였지만, 한상렬 옹호 발언이나 황선 미화 발언은 맨정신으로 하였으니 변명할 수 있는 가능성조차 존재하지 않습니다.
  • kuks 2012/12/29 23:28 #

    사실 써놓고 보니 '후속편'이라고 되어 있는데 조사해보니 의외로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제안을 얼마나 소화해 낼 수 있을지는 장담하지 못하겠습니다.
  • ghistory 2012/12/29 15:42 #

    2.

    제안-2:

    민주통합당 당가의 작사자는 간첩이었다가 이후에 국회 의원까지 되었던 인물이고(이철우), 민주통합당 당가의 작곡자도 북한 지배체제의 추종자였음(윤민석).
  • kuks 2012/12/29 23:28 #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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