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이 쉽지 않은 듯 하다, 그래도 희망을 가져본다.



경영난을 겪었던 당시 쓴 예전 글(보기)에서 제시했던 문제해결 방안 중에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는 것이 있었는데, '사회적 기업'을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면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노조를 설립하고 사회적 활동에 대한 홍보강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론 상의 해결방안은 전부 가동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모든 대책과 예상을 뒤엎었다고 생각되는 것은 운영주체와 후원자의 강력한 의지이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지만 좌초직전에서 회생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바로 이 식당을 스스로 돕게하는 구성원들과 사회적 협동조합이라는 진보적인 시스템이 보여줄 그들의 선택이 아닐런지...

부디 나의 의문을 부끄럽게 할 수 있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었으면 한다.

덧글

  • Ya펭귄 2013/06/10 18:54 #

    그런데 저 글에서도 여전히 수익구조 개선책에 대한 내용은 애매모호한 상황이라서 잘 될지는 좀 의문이네요... 결국 가시적인 이야기는 인력 구조조정을 했다는 내용 딱 하나뿐이니...

    손실보전분이 월 200~800만원 수준이었으니 평균 500 정도 잡으면 세 명 정도 줄이면 대략 타산이 맞겠네요.
  • kuks 2013/06/10 19:01 #

    사회적 기업에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전환한 만큼 일정기간 자금지원과 상호부조에 유연성 확보를 노린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봤자 소액대출이겠지만 협동조합의 형식을 빌어서 회원수를 늘릴 수만 있다면 시장님의 후원을 노릴 수도 있겠죠.

    위험분산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봅니다.
  • kuks 2013/06/10 19:07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0232141055
    그리고 뒤늦게 알게 된 것인데 설립과정에서의 삽질이 경영난의 결정타였더군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052208165&code=940100
    이게 지금의 상황입니다.
  • Ya펭귄 2013/06/10 19:26 #

    일단 처음 기사에서도 폐업의 직접적인 이유와는 상관없이 수익구조 자체는 계속 월 200만원 적자였다는 점은 명시되어 있고...

    취득세-등록세 1억6천만원을 납부한 것을 보면 기존 재단쪽의 자금융통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었고(보건복지부 산하니까 이는 당연했을 듯....)

    폐업원인은 적자라기 보다는 규정상 문제에 의한 것이고....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제는 아예 임대료를 납부하면서 밥집을 운영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 되버렸네요.... 구조적 적자가 별반 나아지지 않은 상황에서 임대료 부담까지 추가되었는데 저게 잘 되려나.......

    뭐 임대료를 저렴하게 책정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이전에도 저 체제가 돌아갈 수 있었던 요인은 결국 보건복지부 산하 연구기관의 재정과 연계된 때문인 듯 하군요.
  • kuks 2013/06/10 19:44 #

    아직 회계자료가 공개되지 않았는지 확인은 못했지만 Ya펭귄님 말씀대로 계속성은 의문입니다.

    원래 이 식당은 영리사업과 비영리사업이 혼재되어 있습니다.(실질과 형식 모두 영리사업)
    점심은 위처럼 양심가게 형식으로 그 이외에는 유기농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죠.

    이 경우 절대적인 수익은 점심이외의 사업에 의존하게 될텐데 협동조합의 형식을 통해서 기부운영이든 회원확대를 통한 적자최소화 내지 수익성 확보라면 그나마 희망을 가져볼 만 한 것 같아서 희망적인 의견을 낸 겁니다.
  • 2013/07/03 15:0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7/03 16:2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07/03 17:1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07/03 17:2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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