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노젓는 어부들에게 안타깝지만

월북 민간인 사살에 대해.. 에서 자체 트랙백.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어선 무동력 제한규정이 완화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월북 시도자가 사살된 곳은 크게 2곳으로 좁혀집니다.

먼저 군사분계선에 가장 인접한 곳(이하 A지점)입니다.

연합뉴스 인용보도로 나온 서울신문의 그래픽(상)과 연합뉴스의 원본 그래픽(하)


다음으로는 군사분계선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이하 B지점)입니다.

중앙일보에 나온 그래픽(상)과 연합뉴스에 나온 그래픽(하)



어라???

여기서 뭔가 이상한게 발견됩니다.

네, 같은 기자의 이름(연합뉴스의 김토일 기자)으로 나온 2개의 그래픽이 서로 다른 지점 A와 B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뉴시스는 A와 B 사이 지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MBC

이를 오늘 나온 MBC 뉴스(바로보기)의 '어업허가구간'과 비교해서 살펴보면 뉴시스가 표현한 A와 B 사이의 지점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일단 사살지점의 차이를 뒤로 하고 어선의 동력허용 문제에서 살펴보면 어느 쪽으로도 허용하기 어려움을 알 수 있습니다.

어업허가 구간으로 나온 2km는 전체길이일 뿐, 강폭은 수백미터 밖에 되지 않습니다.

비록 어부가 월북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동력화 된 어선을 탈취당할 위험까지 없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2005년 동해에서 발생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바로보기)을 생각하더라도 동력선의 근접배치는 경계부대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덧글

  • 이앤지케이블 2013/11/04 02:19 #

    북한군이 식량문제로 자유롭게 강을 이동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영역침범으로 위협사격하기에도 피곤.
    도발 구실만 찾는 자들이라.
  • kuks 2013/11/05 10:35 #

    육지와는 달리 해역이나 수계에는 경계선을 표시할 방법이 없으니...(부이로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NLL 문제가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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