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S Ark Royal을 회상하며...



취역 25주년 기념 갑판도열(上), 전투준비 중인 승조원들(下).


2010년 11월 5일, 포츠머스항에서 승함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미 퇴역이 결정된 상황에서의 취역 25주년 기념식은 무장해제 직전에 치뤄진 사실상의 작별행사였다.


2013년 6월 10일, 터키의 어느 조선소에 끌려 온 후 해체 중인 모습.


덧글

  • StarSeeker 2014/01/28 07:05 #

    왕립해군의 영광스러운 이름 아크로열이여...ㅠ.ㅠ

    영광은 개뿔 아크로열 3호기는 만든지 얼마안된 따끈따끈한 새 항모인데 2차대전중에 상실했고... 아크로열4호기는 유일한 정규항모인데 경제난으로 상실, 아크로열5호기도 경제문제로....(....)
  • kuks 2014/01/28 10:22 #

    게다가 4대에서 5대로 넘어가는 시기에 포클랜드 전쟁이 터지면서 뼈저린 공백기가 있었다는 거~

    나름 사고와 전과가 화려한(?) 미국의 엔터프라이즈와는 대조적이지요.
  • dunkbear 2014/01/28 07:43 #

    25주년 취역 기념식 = 고별행사.

    이건 25주년 결혼기념일에 이혼파티하는 것과 같을까요... (응?)
  • kuks 2014/01/28 10:26 #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말이 적절한 사례가 될 듯 합니다.
  • 漁夫 2014/01/28 12:22 #

    결국 문제는 쩐......... -.-
  • kuks 2014/01/28 20:43 #

    저 당시 유래없는 예산감축으로 천조국의 어느 장성은 경제학을 공부 안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지요...
  • KittyHawk 2014/02/04 02:43 #

    항모와 전함 운용을 힘들게 하는 게 엄청난 인원 요구라는데 단순 작업만이라도 일정한 통로, 공간에서 로봇을 시킬 수 있는 단계가 80~90년대에 걸쳐 가능했었다면 어땠을까 싶더군요. 단편적으로 아는 바로는 70년대까지만 해도 2차 대전 때 한창 만들었고 수명도 남아 있던 전함, 순양함들이 한창 해체당하고 있었다고 하니 말이지요. 70년대에 만들어진 드라마 소머즈에서도 2차 대전 때의 함선들의 해체와 관련한 에피소드가 나올 정도였으니...
  • kuks 2014/02/04 02:57 #

    경항모란 개념도 당시 경제적인 압박에 시달린 영국의 불가피한 차선책이었으니...
    해리어 개발로 어느 정도 숨통을 틘 것을 넘어서 포클랜드 전쟁승리라는 대박을 낳으면서 스카이 훅 같은 자동화 시설을 개발하려했다는 것은 잘 아실겁니다.

    그런데 함정이라는 것이 자동화로 전부 커버하지 못하는 세세한 어떤 것들이 많습니다.
    미국의 LCS도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것을 보듯이 말입니다.

    저 5대째 아크 로얄도 전과가 별로 없어서 그렇지 나름 상징성있는 함정인지라 서둘러 매각해서 해체할 필요가 있었는지도 생각해 보았는데 한창 건조중인 여왕님의 이름이 붙는 항공모함이 있다는 게 떠오르더군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