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벨과 이종인 루머에 관한 정리

해양경찰청입니다.
일부 언론에서 주장하는 “해경, 불허했던 다이빙벨 ‘몰래투입’ 의혹”은 사실이 아닙니다.
다이빙벨은 해경이 아니라 구조작업에 참여하는 민간업체가 신형바지선 투입시 1대를 함께 적재하여 들어왔던 것임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의 구조활동, 잠수 수심과 700명에 이르는 잠수인력을 고려할 때 다이빙벨을 사용하는 것은 구조의 효율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현재 진행중인 수색구조 작업에는 사용한 적이 없으며 투입될 계획도 없습니다.
다만 다이빙벨은 4.23 보도자료에서 밝혔듯이 비교적 깊은 수심의 고정된 장소에서 체인연결 등 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할 경우 잠시 쉬는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입니다.




이 짤은 해양경찰청 페이스북에 댓글로 올라온 Odagiri Joo님의 카톡대화 공개장면.
참고로 이 분은 한 때 알파잠수에서 종사했던 다이버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른 글(링크)도 보면 다이빙 벨 투입이 의미가 없음을 역설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언딘마린 대표와 직접 인터뷰한 기사를 참고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다이빙벨이라는 게 국내에 여러 개 있다. 전문가들이 아직 쓰지 않으면 안 쓰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대표는 본인이 만든 것만 갖고 굉장히... 이건, 뭐... (한숨 내쉬며) 내 생각에는 이 대표 말도 (보도하는 이들이) 앞뒤 잘라먹었다고 생각한다. 이 대표는 (이 분야에) 굉장히 전문가다.

다이빙벨은 이 대표만 가진 게 아니다. 그래서 그걸 보여주려고 다이빙벨을 가져왔고, (바지선 위에) 올려만 놨다. ‘이건 쓰지 않을 겁니다’라고 분명히 얘기도 했다. 다이빙벨을 빌린 학교와 우리와는 MOU를 맺어 이전부터 서로 장비 같은 것도 빌려오고, 학생들이 교육에 필요한 걸 가르쳐주고 해서 돈은 안 받는다. 우리말고도 MOU 맺은 곳이 몇 군데 있다.

내가 다이빙벨을 가져가면서 가져가도 욕먹고 안 가져가도 욕먹는다고 생각했다. 벌써 이 대표 얘기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변에서, 해경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하도 말들이 많으니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한다, (다이빙벨이 있는) 국내업자도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독자적 판단 하에 다이빙벨을 갖고 와 올려놨다. (다만 지금은) 분명 쓰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쓰는 시점은 따로 있다.”



그리고 이종인의 재투입 논란에 대해서는 http://kuksism.egloos.com/1360019 참고.

해경은 다이빙 벨과 그걸 적재한 바지선의 접근만 막았지 이종인과 잠수사들의 접근을 막은 적이 없었다.

그리고 이종인의 투입여부는 구조작업을 참관하는 희생자 가족대표의 의견이 중요한 문제.

물론 이 때에도 이종인표 다이빙 벨을 실은 바지선을 끌고간다면 답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덧글

  • 멋부리는 눈토끼 2014/04/24 22:42 #

    한국 기레기들은 기자가 아니라 속기사지 말입니다. 기사 정확성에는 관심이 없고 누가 더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 빨리 외치나 시합하시나.
  • 바탕소리 2014/04/24 22:49 #

    '누가 더 효과적으로 정부를 엿먹이나'도 추가요.
  • 멋부리는 눈토끼 2014/04/24 22:50 #

    하긴 만사가 정부 탓이라고 프레임잡으면 솔깃해서 읽는 사람들이 많긴 하죠.
  • kuks 2014/04/24 22:56 #

    냉철함을 유지해야 할 기자들 중 일부가 유족들처럼 흥분하고 있으니 정말 답이 없습니다.
  • plastic욱이 2014/04/24 23:14 #

    유족들에게 처음부터 이 일이 끝날때까지 허파에 바람이나 실컷 집어넣고있을 소위 말한다는 대안언론사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낚여 엑윽데는 깨시민들에게도요..
    유족분들이 이성을 잃을순 있어도 일반 국민들은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들을 해야할텐데 한꺼번에 마비증세가 오다니....씁..
  • kuks 2014/04/24 23:17 #

    생중계를 보고 인민재판 같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문화대혁명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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