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에 대한 단상



뭐 저도 IMF로 가정 자체가 붕괴된 상황에서 이 악물고 DJ와 노무현 시절에 대학을 다녔고 그러다보니 학자금 대출을 받았었지요.

아오~ 정말 그때를 생각하면 욕부터 나옵니다.

도망가듯이 군대갔다왔더니 그 3년 사이에 등록금이 18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올랐더군요.

복학한 뒤 지속적으로 올라서 졸업할 당시에는 360만원 정도 했습니다.

그렇게 얼마 전까지 7%(당시는 정부보증 형태로 제1 금융권에서 대출함)대의 금리를 갚아 나가다가 바로 저 국민행복기금(3%대)으로 갈아타고 그동안 높아진 신용도로 제1금융권으로 갈아타서 현재는 2%대의 금리로 거의 갚아나간 상태입니다.

그동안 받은 대출금 1200여만원을 갚느라고 저뿐만 아니라 어머니께서 정말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단 두번이지만 장학금을 받았다는 것, 그리고 사채를 끌어쓰지 않은 것이었죠.


덧글

  • 2016/07/06 01:42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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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06 01:52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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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06 01:54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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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06 01:59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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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꾸러기 2016/07/06 08:04 #

    학비때문에 군대나 휴학해봐야 인상폭이 저모양이니 숨돌리기 어려웠던걸로 기억합니다.
    일단 국립 나온거 하나로 효도(?) 퉁 쳤는데 사립 다닌 학생들은 기둥뿌리 하나 뽑혔을듯...
  • kuks 2016/07/06 22:21 #

    저보다 효자시군요. 학자금 비싼거야 취직만 잘 되면 상관없죠.
    문제는 당시에 대출도 어려워서 사채를 끌어쓴 사람도 많았고 카드대란으로 신용불량자가 대거 양산되었다는게...
  • 2016/07/06 09:39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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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06 22:24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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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06 14:27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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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06 22:53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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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츠메 2016/07/06 23:53 #

    엄청난 복지 혜택이지요. 2%의 저리로 장기로 대출해준다는 것은 -할인율을 고려할 때- 이자없이 거저 빌려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지요. kuks 님도 재무 관련 쪽 일을 하시니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현재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들의 취업 문턱이 높으니까 문제인 거지, 학자금 대출이 많아서 힘든 것은 아닌 거죠.
  • kuks 2016/07/07 00:23 #

    물론입니다. 72법칙을 들지 않더라도 정부의 지원 아래 채무재조정을 통해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왠만한 복지혜택 보다 더 낫지요.

    확실히 취업이 문제이긴 합니다. 이는 대학교육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한 부분도 있어서 그것까지 다루기는 제 능력 밖이고, 경제환경도 전세계적인 문제라서 어찌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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