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의 판단착오




-북한은 한 손에는 핵개발을, 한 손에는 경제를 쥐고 벼랑끝 전술을 펴고 있는데, 북한의 의도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핵은 수단이고, 목적은 미국과의 관계 개선입니다. 미국 핵 앞에서 북한의 핵은 장난감도 아닙니다. 북한이 미국과 싸워 이길 수 있겠습니까? 북한주민의 굶주림을 해결하는 데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결국 북한의 목적은 사는 거예요. 살기 위해서, 나 죽이면 너 죽고 나 죽는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이지요. 내가 김정일을 만났을 때도 얘기했습니다. ‘당신들이 핵이라든가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한다는 말이 있는데 절대 안된다. 미국 감정을 조장하고 남한도 절대 지지할 수 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미국과 대화를 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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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994년 이래 주고받는 일괄타결을 주장했습니다. 클린턴 정권은 이를 적극 수용함으로서 거의 성공의 단계까지 갔습니다. 그러나 부시 정권은 이를 외면하다가 오늘의 실패를 가져 온 것입니다. 이제 미국은 핵을 갖게 된 북한과 어떻게 대화할 것입니까?

하나는 군사적 조치를 취하는 것인데, 미국은 현재 그러할 능력이 충분치 않으며, 또한 우리는 이를 절대 반대합니다. 한반도에서의 핵 전쟁은 7천만 민족의 공멸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북한의 핵 보유를 악의적으로 무시하고, 압박과 경제제재를 계속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북한의 도발을 조장하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북미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는 것입니다. 이는 미국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도 이를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국은 ‘악의 축’인 북한과 대화할 수 없다고 하지만, 이는 이론적으로나 역사적 사실로 보나 정당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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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K I T V S 2016/09/09 23:20 #

    어차피 타임머신이 없는 이상.. 과거 일입니다. 그냥 이제 우리가 뭘 해야할지 결정해야겠죠.. 에효... 진짜 러브크래프트 소설 온 느낌..
  • kuks 2016/09/09 23:33 #

    그렇습니다. 문제는 그 과거가 지금까지 족쇄처럼 묶어두고 있다는게...
    올해들어 연이은 핵과 미사일 실험들은 그동안 생각했던 메시지가 아닌 직접적인 위협으로 다가왔다는 점에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데 제대로 이뤄질 지 걱정입니다.
  • 바탕소리 2016/09/09 23:23 #

    욕설 좀 쓰겠습니다.

    김대중 개새끼.
  • kuks 2016/09/09 23:35 #

    죽은 자식 불알 쳐봐야 소용없죠...
  • 미군철수후 모병제 2016/09/09 23:26 #

    김대중의 말이 대부분 맞습니다.
    문제는 조미협상에서 미군철수가 테이블에 올려질 수 있느냐입니다.
    그런데 김대중은 통일 후에도 미군이 주둔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615야합도 미군주둔에 대한 공감대에서 만들어졌죠.
    그래서 가짜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다은 더 맞는 말을 하지만 본질적으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무엇이든 서슴지 않는 자입니다.
  • kuks 2016/09/10 00:17 #

    주한미군철수 이후에 연방제를 통해서 적화통일을 노리는 저들의 새빨간 속내를 외면하시면 곤란합니다.
  • 사드에서 미군철수로 2016/09/10 00:29 #

    1991년 이전의 이야기죠.
    굳이 연방제를 하겠다면 외교와 국방을 이남으로 일원화하는 신라연방제 통일방안은 있습니다.
    물론 미군철수가 전제조건입니다.
  • kuks 2016/09/10 00:31 #

    그런 생각은 당신 꿈속에서나 하세요.
  • 잠꾸러기 2016/09/10 02:41 #

    미군철수하면 토지수용 될거 있습니까?
    세상만사 기승전 미군철수군요.
  • 사드에서 미군철수로 2016/09/10 06:37 #

    세종시에 땅이 있으면 수도이전으로 이익을 보겠죠.
  • 어쩌다보니 바다표범 2016/09/09 23:32 #

    그 부시이전에 기폭실험이나 우라늄농축기 도입 등은 왜 항상 거론안되는지 궁금하네요

  • kuks 2016/09/09 23:37 #

    DJ정권 당시 전문가들의 오판도 한몫했습니다.
    결국 2007년경 관련의혹이 사실로 밝혀지고 2차 내지 3차 핵실험까지 오면서도 설마하면서 제대로 된 실태파악과 판단을 내리지 못한 것도 컸구요.
  • RuBisCO 2016/09/10 00:03 #

    사실 저 상황에서 중국의 의사도 중요한데 막 취임한 후진타오는 별 힘을 못쓰고 강택민은 북한을 개혁개방을 좀 하라고 등을 떠밀던 분위기가 남은 때였기 때문에 그 흐름을 타겠다고 그냥 눈감은 측면도 있죠.
  • kuks 2016/09/10 00:13 #

    그런 점에서 사실상 사망선고를 받은 6자회담이 있긴 한데 엊그제 최선희 부국장의 방중을 보면 조금씩 부상하기 시작한 중국의 배후지원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도 높죠.
  • 리에 2016/09/10 01:46 #

    결국 그렇게 '핵'볕정책이....
  • kuks 2016/09/10 23:32 #

    계승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1차 핵실험 이후 저자세 외교를 강행할 이유가 없었지요.
  • 나인테일 2016/09/10 06:20 #

    북한도 처음부터 이 상황까지 달리고자 했던 빅 픽쳐를 그렸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랬다고 하기엔 김정일 김정은이 너무 유능한 인간이 되는거고요.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당시 중국이나 러시아 분위기를 보면 북한도 살살 달래고 구슬러서 버릇을 좀 고칠 수 있지 않을까 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문제는 세계가 알던 북한은 80년대까지의 지금처럼 이상한 나라는 아닌 그냥 좀 심한(....) 공산독재국가였다가 90년대에 자본주의화의 흐름을 못 타고 폭망해버린 나라였고 지금처럼 세계의 암덩어리로 혼자 버틸거라고까진 생각을 인 했을테고 중국은 도무지 이유를 모를 정도로 핵셔틀 짓을 할 줄은 아마 중국 자신도 상상하지 못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kuks 2016/09/10 23:39 #

    이걸 '동북아 딜레마 강화책'으로 표현하더군요.
    사실상 낭떠러지 전략전술인 셈인데 또라이짓도 주도적으로 하면 주변 국가들의 선택범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거든요.
    북한으로서는 핵개발 사실을 공개한 이상 핵보유국 지위를 위해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정책이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현재 북한에 올인하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예상하든 못했는 이로 인해 군사적 조치를 통해 태평양 진출전략을 수립하려고 하는지도 모르죠.
  • 미군철수후 모병제 2016/09/10 12:12 #

    미군주둔을 고정시켜 놓으니 핵무장도 포기하지 않죠.
    대화로 핵포기를 끌어낼 수 있으리라는 주장은 사기입니다.
    계속 미군에 기생하며 김조의 핵무장이 공고해지는 것을 지켜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 퍽인곪아 2016/09/10 13:38 #

    천단추 김영삼이를 욕하고 싶네요.
  • kuks 2016/09/10 23:40 #

    참 그때는 좀 미묘했지요.
    아마 핵개발 사실이 조금만 빨리 공개되었더라면 얘기가 달라졌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 부라부스 2016/09/10 21:31 #

    김대중만 생각하면 이가 갈립니다...

    병역사항까지 구라치고 대통령 당선된 사람.

    북한이 핵을 만들 능력도 없다고 ? 만약 만들면 책임지겠다고 ?

    어떻게 책임질건데 대중아
  • kuks 2016/09/10 23:40 #

    죽은 자식 불알 쳐봐야 소용없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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