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대구 지하철사고의 예를 들어 고리원전 폐쇄를 근본적인 문제해결 사례로 들고 있는데 그런 식이면 배도 없애고 백화점도 없애고 다리도 없애야 함.
설계수명이 지났다고 빼애액 대는데 벌써 문제가 된 설계변경문제는 이미 예전에 오버홀을 통해서 개선되었고, 2012년의 블랙아웃 사고는 부품수급의 비리문제로 밝혀지면서 전전정권부터 엄청 뒤집어 놓음.
이후 발생하는 기기정지 문제는 센서가 너무 민감했거나 안전기준을 매우 엄격히 적용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인해서 발생한 것이 대부분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고리원전은 폐로기술 확보차원에서 이미 2년 전인 2015년 6월에 정부권고사항으로 내려온 것임.
또한 이 결정이 경제적, 기술적 문제가 아닌 정치적 판단이라고 못박은 사실은 왜 모를까?
이번에 폐로될 고리원전만 따지면 그렇게 큰 비중이 없다지만 이는 신규원전이 차질없이 건설될 경우를 가정한 것이고, 현재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인지라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한 것이 사실임.
그걸 마치 문재인 자신의 업적인 것처럼 포장하면서 대안없이 탈핵 퍼포먼스를 하고 있으니깐 문제인 것임.
ps.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소는 핵시설이라며 난리를 치시는 분들이 왜 북쪽의 핵무기는 일언반구도 없는지 궁금함.
덧글
안전 중요합니다.
근데 공기나 물만큼 중요한 것이 전기인데 부족해도 괜찮다면 문명발전도 포기하는게 낫겠지요.
전투기가 처박고 역사상 지진기록 이상에 끄떡없어도 수도권에 짓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 세이프티 팩터 때문 아니겠습니까?
(뭔가 다른 이유/원망을 가져다 붙이면서 화살을 돌릴것 같긴 하지만...)
http://bgmlibrary.egloos.com/4408157
그러나 전 원자력을 다룬 것과 산업용 전기 인상 (개선해야 봄), 전기 생산을 위한 활로 찾기를 보면은... 새 정부가 암담하게 나올것 같습니다. 원자력 개발과 개선, 기술 연구하는 분들은 무슨 죄겠어요. 만약 그 분들중 유명한 분이 나와 문재인 정부를 막으면, 그는 007 영화에 나올 악당처럼 포장되겠죠. 대만처럼 원자력을 슬쩍 돌려서 개발할지도요?
더불어 미쳤당은 러시아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인지, 유라시아 연결 철도 등. 한국 정부가 이래저래 거창한 계획을 짯더니 푸틴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님. 어떻게 하실 건데요? 우리나라 정부는 계획과 프리젠테이션만 존나 거창하지 실속은 없어요. 러시아 가스 송유관? 뜨드미지근해요. 북한을 연결하잖아? 우린 원하지만 그만큼 이익을 얻을까? 중국도 뭐라 할 것 같은데? 연결만 된다면 점유율 확보는? 러시아의 특성상... 신이시여. 안 그럴거에요, 설마요.
더불어 민주당이 꼬마 민주당이지만요. 아닐거에요. 설마? 더불어 내부는 더불어 뒤졋당 구성원들 아닌가요?
대안이라 할 것이 마땅찮은 것이 에너지 분야이고 수십년이 지나도 장담할 수 없죠.
그나마 핵융합에 기대를 걸겠지만 이제야 시작이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도 북한이라는 리스크를 뛰어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북중러 3국이 접한 지역의 철도개통이 이뤄졌지만 그게 끝이죠.
더불어 등등 정당은 워낙 이합집산이 잦아서 계파를 따지기가 불가능 할 듯...
그냥 대세에 따라 뭉치는 분들 아닙니까?
핵실험 뒤엔 갱도 자체가 모두 녹아내려 용암처럼 굳어진다. 때문에 핵실험이 완벽하게 이뤄지면 방사능 오염이 거의 없다 ㅡ한겨레
http://soakaeofh.egloos.com/m/5166567
그렇다고 합니다.
2. 그리고 지역 주민 뿐만이 아니라 학계에서도 반발이 나오니까 당황했다는거 보면 아마추어적이거나 "이건 매우 좋은 정책이니 내밀면 다들 찬성하겠지?" 같은 마인드가 아닐까도 싶군요.
http://kuksism.egloos.com/1351796
http://kuksism.egloos.com/1351821
http://kuksism.egloos.com/1351919
문제의 글을 쓴 김뿌우는 예전에 북한영화 개봉문제로 저와 다툰 적이 있죠.
2. 그게 사실일 겁니다.
현재까지 각 분야에서 내놓은 정책들이 관련 전문가의 조언조차 구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나오는 걸 보면 말이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02/201706020040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