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한번 지켜보자

외교행보는 이제 시작인 셈인데 미국한테 매달려 가지고 바짓가랭이 매달려 가지고 응딩이, 미국 응딩이 뒤에서 숨어가지고 "형님, 형님, 형님 빽만 믿겠다", 이게 자주국가의 국민들의 안보의식일 수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해서 되겠습니까?라는 오랜 의문에 대해 미국과 동등한 위치에서 대북협상의 주도권을 가져오고 대미무역의 불균형을 바로잡게 되었음은 주지해야 할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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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은 일본과 중국, 그리고 북한이 될 것이다.

대북협상의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그동안 경색된 한일관계와 지체된 사드배치 문제에 대해 명확한 노선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는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짐을 의미하는데 미국에서 잃은만큼 중국에서 얻을 것은 없다는 예상이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 것이다.

이렇듯 멀고 험난한 고비를 넘긴 후에 어쩌다 북한과 마주하게 되겠지만 이건 어떤 과정과 결과를 남길지 아예 예상조차 불가능하다.

문제는 그때까지 주어진 시간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개발된 핵탄두와 미사일을 보면 거의 막바지 단계이다.

이를 늦추거나 막을 방법은 거의 없고 있다해도 북한이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만약 이제 4년 10개월 남짓 남은 임기내에 해낸다면 굳이 내가 아니더라도 역사상 최고의 대통령으로 남을 수 있다.



덧글

  • 담배피는남자 2017/07/01 23:14 #

    그전에...이번 정상회담에서 얻어냈다는 대북협상의 주도권...이란게 뭔지 잘 모르겠음.
  • kuks 2017/07/01 23:16 #

    언젠가 그 뚫린 입으로 말하면 알게 되겠죠. 그 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2017/07/01 23:2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kuks 2017/07/01 23:27 #

    비공개// 명분을 얻기 위해 내준 셈인데 이것도 실리외교라고 할 수 있겠죠. ㅋㅋㅋ
  • KittyHawk 2017/07/01 23:31 #

    수면아래로 들어갔을 뿐이지 여전히 불안 요인들은 남은 것처럼 보입니다. 당장 문정인 등이 깽판치기 해버리고 나면 말짱 도루묵식으로 가지 말라고 할 수 없다는게...

    그리고 대북협상건이란 것도 문씨네가 매달리는게 참 어이없다고 보는게 이미 장웅이 우회적으로 말했잖아요? '그쪽이 바란다고 되는 것 아니다'식으로.
  • kuks 2017/07/01 23:42 #

    사실 지금와서 뭐라고 해봤자 소용없는 것이 국민들이 찍어주기 전에 이런 사람이라는 걸 모르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이제 실리를 잃었는 것은 분명하고 그만큼 어떤 성과를 보여줄 것이냐가 이번 정부의 목표인만큼 지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 KittyHawk 2017/07/01 23:58 #

    반 이상은 마음 접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태영호 공사 등이 직간접적으로 꼬집었었잖아요? 대북 관계 관련으로 애당초 성립될 수 없는 걸 한국 좌익들은 바라고 있다고 말입니다.
  • kuks 2017/07/02 00:03 #

    그 점은 동의합니다.
  • 2017/07/02 00:0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kuks 2017/07/02 00:06 #

    비공개//
    북한과의 대화를 어떻게 풀어낼 것이냐가 논쟁의 핵심인데 불가론의 보수와는 달리 아직 희망을 놓지 못하는 것이 좌파의 현실이지요.
    이미 문정인의 행보에서 드러났죠.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7/07/02 00:15 #

    대북 관계는 이룰수가 없죠. 북한은 스위스와 중국, 러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교류를 할만한 국가들과 합니다. 세컨더리 보이콧이니, 대북 재재의 수위를 강화해도요. 포함되지 않은 물품과 재재 품목조차도 밀수를 하면 됩니다. 북한 국경지대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현장이죠. 평양에서는 귀족, 부유층들의 터전입니다. 김정은의 토목공사들이 계속 진행된 중입니다. 전기 공급과 식량 문제는 고질적인 것이지만 엘리트 계층들과 귀족, 김부자는 견딜수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로서 불만은 많은데. 도청과 연좌제, 커뮤니티와 네트워크의 미비함으로 나설수 없습니다. 중국 문제도 있죠. 중국의 동북 3성은 '조' 단위의 무역을 합니다. 대북 재재? 무의미하죠.

    이번 트럼프의 중국의 인신매매국, 대만에 무기 판매, 단둥은행 거래 동결은 시작에 지나지 않습니다. 중국 내부는 부채와 노동자와 농민공, 빈민들의 불만, 부동산 경기의 거품 등. 강대국 중국의 이면은 90년대 후반의 아시아 국가들의 IMF 구제금융 이상의 추락이 있을겁니다. 그럼 중국으로서는 패권에 더욱 집착하겠죠.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트럼프한테 셰알가스와 투자로서 화답한 한국 대기업들과 DJ- 노무현의 전철을 밟지 않아 보인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트럼프에게 질질 끌려다님)가 다행이라 보면 될까요? 전 아니라 봅니다. 트럼프의 망나니 칼춤을 눈으로만 봤을 뿐이지. 목에다 겨눌 단계는 아니었거든요. 미국으로서도 남한이 아니꼬울 겁니다. 사드 배치 문제? 이미 배치했잖아? 너희들은 우릴 왜 싫어해? 친중정책은 뭐야? 박근혜도 그렇고, 이번에도 애매모호하게 구네? 한미 FTA, 대북정책, 주한미군 방위비, 무역수익 말고도 건들일게 많아요. 그저 숨 죽이고 주시할 뿐이죠.

    북한은 이제 대화의 대상으로 다가서기에는 많이 늦었습니다. 이젠 70년 가까이 지났습니다. 외국인이나 다름없습니다. 북한 철학 교수 출신 여성이 탈북한 후. 인터뷰를 했는데. 루소와 진짜 철학을 소개해주겠다고 하니까. 그 탈북 여성은 난 평생 주체사상만 배웠고 가르쳤어요. 그리고 그 틀을 깨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저는 못할것 같다면서 거절했습니다. 틀에 갖혀버린 겁니다. 외국, 외국인이나 다름없어요. 탈북과 정착을 하지 않는 이상. 한민족이 아닙니다. 극단적인 발언 같지만... 태영호 공사는 점잖게 말했습니다만, 한민족이라는 환상은 끝났습니다. 햇볕은 끝났습니다. 이제는 노선을 명확히 정해야 트럼프는 고개를 끄덕이고, 트럼프 이후의 미국도 납득해줄 겁니다.

    국제정세는 절대왕정, 근대사, 1차 세계대전의 모습과 다를게 없어요. 그저 전쟁의 두려움을 느꼈고, 속내를 숨기고 활동할 뿐이죠.
  • 담배피는남자 2017/07/02 00:23 #

    길게 쓰실거면 그냥 님 블로그에 글하나 게시하는게 더 나아보이는데요...
  • kuks 2017/07/02 22:05 #

    일단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이에 대해서 정치적 스탠스에 따라 견해가 다른 것이 현실이지요.
    좌파 또는 진보 측의 주장을 들어보면 이상주의자라고 비난하겠지만 이에 대해 사대주의자라고 받아치는 걸 보면...

    ps. 일단 긴 리플에 대해서 부담스러우면서도 그만큼 제 글과 주장에 관심을 기울여주시는 것이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디스커스님처럼 리플로 활동하시다가 본격적으로 블로깅을 하시는 분도 있으니 어떻게 하시든 터프한 얼음대마왕님 자유입니다.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7/07/02 22:12 #

    죄송합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과도한 댓글을 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PS. 남은 4년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합리적' 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기에는 진영이...
  • kuks 2017/07/02 22:16 #

    아 ps.는 담배피는 남자님에게도 드리는 말씀입니다. 스팸도 아닌데 너무 괘념치 마십시요.
    다만 제 블로그의 댓글로만 남기에는 아깝긴 합니다.

    ps.
    제가 아시는 분은 정권과 국가의 수명을 분리해서 봐야한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노무현 정권보다 위태해보이는 것은 사실이고 이것이 뉴밸의 보수들이 비판하는 점이지요.
  • 헬센징 2017/07/02 01:22 #

    공동성명의 내용에 별로 나쁨 점은 안 보이는데 문제는 그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 이란게 참...
    그럴 역량이 있는 나라고 정부인지에 대해 의심이 있어서 말이죠.
  • kuks 2017/07/02 22:06 #

    전략적 모호성이란게 지금 상황에서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일 수 밖에 없지요.
    나중에 명확한 정책을 내놓겠지만 어차피 저같은 보수는 큰 기대를 안 합니다.
  • 2017/07/02 03:2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kuks 2017/07/02 22:08 #

    비공개//
    벌써부터 중국때리기가 시작되었으니 길고 짧음을 재는 것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 채널 2nd™ 2017/07/02 07:13 #

    이니가 이쪽으로 가든 저쪽으로 가든 -- 이런 말을 하든 저런 말을 하든 -- 몽조리 우리 이니찡 맘대로~

    (대북 주도권이라 ㅋㅋㅋ 이거 무슨 한미 연합사 같은 그런 개념인가요? 우덜이 움직이기 전에는 양키들은 셧업..? 이미 양키들이랑 쪽바리들은 ㅋㅋㅋ 모가지에 비수가 들어와 있다고 여기고 있을텐데.)
  • kuks 2017/07/02 22:10 #

    디커플링의 시작인지 아니면 미리 굽히고 들어가서 명분이라도 쌓자는 것인지 두고 보면 알겠죠.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보면 전작권 환수는 앞당겨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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