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또 선동이네

지난 5월 말경, 가계소득 때문에 문재인 정권이 긴급회의를 한 적이 있었다.



문 대통령은 "금년도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1.1% 성장하고 가계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라며 "반면 일자리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하위 20%의 가계소득이 감소하면서 소득분배가 악화되었다는 통계가 발표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통계란 지난 24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를 가리킨다. 통계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득 하위 20%의 가계명목소득은 소득분배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크게 감소한 반면, 소득상위 20%의 가계명목소득은 가장 많이 증가했다. 양극화가 계속 심화되면서 소득분배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 때문이었을까?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발표를 앞두고 이런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의 2분기 성적표인 가계소득동향 발표를 앞두고 경제팀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자리와 소득이라는 서민경제 핵심 정책 두 가지중 이미 고용이라는 한 축이 무너진 상황이다. 올초 최악 수준으로 벌어진 소득분배 지표까지 악화된 것으로 결과가 나온다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중략)
이번에 나올 가계동향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표는 소득분배를 나타내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이다.
이 배율은 지난 1분기 5.95를 기록하며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소득 상위와 하위 20% 간 격차가 역대 최악 수준으로 벌어졌다는 뜻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저소득층 일자리·소득지원 대책'을 함께 내놨다.
그러나 취업자 수 증가폭이 5000명대로 주저앉은 7월 고용동향에 이어 이번 가계동향마저 우리 경제에 '쇼크'를 던진다면 정부의 시름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자료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그리고 반응이 나왔다.



이게 아니고



통계청의 발표

누가 말하는 강력한 회복세(?)와는 달리 계층간 소득격차의 악화와 비소비지출의 증가로 인한 가처분소득의 감소로 최악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이렇게 설명하면 어려울 듯 하여 경제관련 뉴스와 기사를 인용하여 쉽게 풀어볼까 한다.



가계 빚이 2분기 1500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가계 빚 증가율은 7.6%를 기록해 전 분기보다 둔화됐지만 여전히 소득 증가율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가계신용은 1493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24조9000억원(1.7%) 증가했다. 2분기 가계신용 증가액은 1분기(17조4000억원)보다는 확대됐지만 작년 동기(28조8000억원)에 비해서는 축소됐다. 2분기 가계신용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7.6%를 기록해 2015년 1분기(7.4%) 이후 가장 낮았지만 가계소득 증가율(4.2%)보다 월등히 높았다.


가계 빚의 94.4%를 차지하는 2분기 가계대출은 1409조9000억원으로 22조7000억원 늘었다. 전기 대비 가계대출이 12조8000억원 늘어났는데, 전 분기(8조2000억원)는 물론 작년 동기(12조원)보다도 확대됐다. 가계대출 증가액은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6조원)과 오토론,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6조8000억원)로 구성됐다.



올해 2분기 1분위(소득 하위 20%) 가계와 5분위(소득 상위 20%) 가계의 소득 격차가 역대 최대로 벌어진 가운데, 가계 빚이 1천493조 원대로 늘어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3일) 발표한 '2018년 2/4분기중 가계신용(잠정)'을 보면, 올해 2분기 가계빚은 1분기 1천468조 원에 비해 25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가계소득은 확실히 증가했지만 그 이상으로 가계부채가 증가하면서 앞으로 기준금리를 올림에 부담감을 더하고 있고 가계 건전성도 우려되고 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다른 것에 있다.


출처 : 통계청

바로 '소득분배 정도'를 나타내는 '분기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이 지난 1분기에서 역대 최악을 기록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긴급소집 되었었는데 2분기도 2008년 이후 최악을 기록하면서 조만간 또 긴급회의가 소집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연합뉴스 (바로가기)





결론



도대체 어느 세계의 통계학자인가?




덧글

  • 2018/08/23 22:3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8/24 02:1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나인테일 2018/08/23 23:11 #

    뭐... 예전에 이글루스에 정론직필이란 분이 계셨던 것 같은 느낌입니다.
  • kuks 2018/08/24 02:16 #

    예전에 이글루스 입문했을 때 잠깐 그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것보다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이건 그냥 땡깡부리는 수준.
  • BigTrain 2018/08/24 09:55 #

    저 정도가 회복세면 이명박근혜 시대는 초고속 성장...
  • kuks 2018/08/24 21:10 #

    그래서 단편적으로 보지말고 분석하자고 해도 막무가내군요.
  • 알토리아 2018/08/24 10:46 #

    북한이 그랬죠. 지상락원을 만들 수 없으니 인민들에게 지금 사는 여기가 지상락원이라고 세뇌하는 길을 택했다고요.
  • kuks 2018/08/24 21:10 #

    가히 개돼지들의 천국은 북조선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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