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하면 당당하다


진짜 어지간하면 반응 안하려고 했는데 어이가 없어서 글 남긴다.

인구증감을 취업자 증감에 빗대어 고용문제를 옹호하려는 모양인데, 애초에 인구증감은 댁처럼 출생률과 사망률로만 판단하지 않고 합계출산율과 국제인구이동까지 파악해서 이뤄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를 오판하니 마치 인구가 57% 자연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오도하고 있는 것이다.

ⓒ비지니스 와치

실제로는 위와 같이 출생,사망자 수에 따라 아직은 증가하고 있다.
물론 합계출산율 등이 감소하면서 자연감소로 돌아서겠지만 이건 아직 전망치일 뿐이다.

즉, 대략 인구감소가 몇년 뒤에 벌어질 수도 있겠구나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럼 취업자 수는 어떻게 다를까?

ⓒ통계청


바로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통계학 또는 경제학적으로 '취업자'라고 규정된 범위에 속하는 사람들을 취업자로 통계에 잡아두는 것이다.

즉, 반드시 신규진입자와 은퇴자의 차이로 변한다고 할 수 없는 것임에도 인구증감에 따라 고용상황이 변한다고 해석해버려 저런 망글을 써댄 것이다.



ⓒ통계청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 문제되는 것은 바로 취업자 수가 변동하고 있다고 본다해도 고용보조지표들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신규진입자와 은퇴자 수의 차이로 이 문제를 바라본다면 문제해결도 요원한 일이다.

왜냐면 일본의 취업난 해결원인이 바로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일손 부족’ 현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취업난 문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근로조건 격차가 주된 것이고 이것이 고용보조지표의 증가 원인 때문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취업준비자들이 늘었지만 나는 대부분 이들이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에 10원을 건다.

그런데 현 정부는 이 문제를 얼마나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을까?


덧글

  • sopkcci 2018/12/01 10:16 #

    안 보여~ 안 들려~

    은퇴한 사람 100%가 비경제 인구로 빠질리도 만무하고 ... 우리 회사 사장님도 스타트업 차리기전엔 비경제 인구였을텐데요.
  • 흑범 2018/12/01 20:40 #

    저놈 같은 그런 수준의 인간들이 중산층 중에 제법 되니.... 앞으로가 기대 됩니다.

    여태 누구나 열심히만 하면 돈벌거나 좋은직장 쉽게 들어간 것부터가 비정상이긴 했 습니다.
  • kuks 2018/12/03 21:40 #

    애초에 인구증감이 직접적 또는 즉각적으로 반영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 2018/12/02 21:4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12/03 21:4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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