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프레임 씌우기: 꼬투리를 저렇게도 잡는구나



이 문제의 발단이 된 사건을 설명한 영상.

문제가 된 걷기대회에서의 구호강요 말고도 그 이전부터 성평등과 친북, 반보수 관련하여 학생들에게 특정 진영의 사상을 강요하고 이에 대해 반론을 펼치거나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조리돌림과 따돌림이 있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박정희에 대한 평가에 어떤 학생이 '다른 것은 몰라도 경제발전 성과는 인정할 수 있다'라고 감상문을 제출하자, 문제의 교사가 '너 일베하지?'라고 하였고 이에 대해 부정하자 그럴리가 없다는 식으로 학생들 앞에서 비난하는 식.

기존에 있던 성평등 동아리도 페미니즘이 아니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압력을 가해 강제폐쇄 되기도 하였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니 오죽하면 학생들이 비웃고 저런 영상을 찍어서 일베에 올리자고 했을까?

메시지를 반박하지 못하면 메신저를 공격하는 패턴을 좌파는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덧글

  • 2019/10/25 22:4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Mediocris 2019/10/26 01:09 #

    아리스토텔레스는 메신저의 성격은 수사학의 증거들 중에서 가장 효과적(ἀλλὰ σχεδὸν ὡς εἰπεῖν κυριωτάτην ἔχει πίστιν τὸ ἦθος)이라고 말합니다. 메신저의 신뢰와 권위는 이해시키기 어려운 메시지의 내용보다 훨씬 설득력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효과가 큰 만큼 부작용도 커서 논리가 부족한 천박한 선동가들은 내용이 충실한 메시지로 대중을 설득시키기보다 메신저를 공격하는 쉬운 방법을 즐겨 사용합니다. 그러나 메신저에 대한 인신공격은 가장 비열한 방법입니다. 인헌고 교사들은 스승과 제자로 만난 참으로 귀한 인연을 이념과 진영논리로 오염시켰습니다. 예전에는 학생과 교사의 문제가 불거지면 교사들은 잘못 가르친 자신들의 책임이라고 하면서 자신보다는 학생들을 먼저 옹호했습니다. 어쩐 일인지 인헌고 교사들은 좌파 어용언론들을 동원하여 학생들을 ‘일베’라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일베는 그 어떤 사이트보다 가장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학생들에게 일베라는 터무니없는 프레임을 씌우고 인신공격을 한다면 학생들을 일베로 가르친 교사들은 뭐가 됩니까? 그야말로 누워서 침뱉기 아니겠습니까? 학생들이 교사를 “선생님은 빨갱이입니까?”라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할 겁니까? 그런 교사들을 스승이랍시고 최후의 선을 넘지 않은 학생들이 오히려 대견해 보일 지경입니다. 인헌고 교사들의 행패야말로 스승의 본분을 저버린 참으로 개탄스러운 작태입니다.
  • kuks 2019/10/26 19:18 #

    트랙백 된 MoGo님의 글을 보면 생각보다 문제가 심각합니다.

    https://ctu.modoo.at/?link=bidvecmj
    검색해보니 전교조의 창립멤버였고 새로이 창설한 교사노조연맹의 위원장인 김은형이 교사로 있는 학교입니다.
    그러니깐 교육감도 함부로 건들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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