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만만하지?

반면 청와대는 한·중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을 하면서 홍콩·신장 문제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런데 중국 외교부는 결과 발표문을 통해 문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며 "한국 측은 홍콩 일이든 신장에 관련된 문제든, 모두 중국의 내정(內政)이라고 여긴다"고 했다. '한국 측은 여긴다(韓方認爲)'란 중국어 표현은 '한국 정부가 인정했다'는 의미다. 중국 언론도 이것이 문 대통령의 발언이라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이것은 문 대통령이 표명한 태도[表態]로 사실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문 대통령)가 말한 것은 하나의 기본적 사실"이라고 했다.

논란이 일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홍콩·신장 문제는 내정이라는) 시 주석의 언급을 잘 들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을 뿐"이라고 했다. 중국 측이 시 주석의 발언을 문 대통령의 발언으로 둔갑시켰다는 것이다. 이 해명대로라면 우리 정부는 중국 측의 왜곡 발표에 정식 항의해야 한다. 그러나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항의할 계획이 있거나 이미 항의했는가'란 질문에 "확인해 보겠다"고만 답했다.

우리 정부의 어정쩡한 태도는 지난달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조건부 연장과 수출 당국 간 대화를 합의한 뒤, 일본 측에서 아베 총리가 "일본은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등의 보도가 나왔을 때의 반응과는 딴판이다. 당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전면에 나서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며 상대방을 계속 자극할 경우 '내가 어떻게 할지 모른다'는 경고성 발언"이라며 "(일본에) 'try me(우리를 시험해 보라)'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에 아베가 문재앙 말을 끊어서 상당히 심기가 불편하시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덧글

  • ChristopherK 2019/12/26 22:46 #

    인권변호사가 죽었음다.
  • kuks 2019/12/27 14:58 #

    민주주의도 죽어갑니다...
  • Oso 2019/12/26 23:01 #

    역시 조선놈들 다루는 것은 짱깨들 본받아야.
  • kuks 2019/12/27 15:00 #

    정말 반박불가네요.
  • 2019/12/26 23:3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12/27 15:0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9/12/27 08:0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12/27 15:0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읏듬 2019/12/27 10:57 #

    역시 종중사대주의자들 ㅋㅋ
  • kuks 2019/12/27 15:04 #

    小中華 朝鮮!
  • zerose 2019/12/27 21:24 #

    아아니 어찌 제후국이 상국인 중국의 심기를 거스른단 말이오!
  • kuks 2019/12/27 22:01 #

    小中華 朝鮮!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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