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 vs J-방역

사실상 방역의 실패와 함께 백신도입도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위안을 얻고있는 일본은 왜 그런걸까?


1. 미진한 행정 전산화

지인피셜만 인용하자면 접종안내와 신청, 확인 등의 과정이 모두 우편과 서류접수로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이는 작년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에도 불거진 문제인데 그렇다고 지금 당장 해결하기도 쉽지 않은 문제이기도 하다.


2. 백신공급난

뉴스만 봐도 백신확보가 우리나라보다 나은 것 같지만 인구수에 따른 수요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하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사용승인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현재까지 일본 내에서 사용승인이 난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백신의 검증필요성을 들어 화이자와 모더나의 도입을 미루다가 부랴부랴 임상실험 논란이 많았던 아스트라제네카에 목을 매는 우리나라에 비하면 그나마 원칙에 부합한 모습이라 뭐라 하기가 그렇다.


3. 이번 달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일본도 화이자 기존 계약분의 대량도입과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사용승인이 떨어지는 5월이 지나면 달라질 수도 있다.
우리나라도 접종에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화이자는 물량부족으로 사실상 중단되었고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노쇼로 인한 폐기사례가 생기는 문제도 있다.

이제 코로나 방역은 백신에 달려있다고 본다.
더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에만 매달리는 것도 한계상태이고, 점차 집단면역이 생기는 국가가 생기기 시작하면 이에 따른 새로운 장벽에 부딪히게 될지도 모른다.